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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아빠잡채 | 봉이아빠요리 #18

봉이아빠요리

by 봉이아빠요리 2020. 6. 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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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새로운 요리나 반찬을 올리는 봉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걸로 그냥 할 수 있는 초... 초.... 간단.... 잡채를 해봅니다. 

너무 쉬워서 오늘 저녁에 바로 하고 싶을꺼에요 .

 

일요일 아침.... 며칠 전에 한 진미채 , 그리고 마파두부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거 

계란말이 남은 거 , 어묵볶음 남은 거, 메추리알, 그리고 김, 미역국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는 아빠...

요즘 왜 배가 나오나 했더니 이렇게 보니 많이 먹긴 많이 먹네요 ㅋㅋㅋㅋ

점심은 그렇다 치고.... 저녁은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장고를 열어 봅니다. 

 

 

아래칸에 잘 안 쓰는 것들은 이제 버려야겠다 생각하는 순간

위에 찌그러져 있는 당면들 발견...

이거 언제 사놓고 안 쓴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

유통기한을 보니 하나는 올해 7월 하나는 12월인가 그러네요 

 

갑자기 초간단 어묵 넣고 잡채를 하리라 다짐한 아빠는 소문난 자른 당면 작은걸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뿔리기 시작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물에 넣고 뿔리세요 

길어서 잘 안 휘어져서 그냥 웍에 둡니다. 

 

아무생각없이 양파를 꺼내 썰었습니다.

저는 양파를 좋아하니깐 좀 많이 

 

김밥하고 남은 어묵 작은 거 한판을 잘게 채 썰어 줍니다. 커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배속에 들어가니깐 절대 모양은 신경 쓰지 마세요 

갑자기 냉동실 고기가 생각났습니다.

이 고기도 한 7개월 된 거 같습니다. ㅋㅋㅋ 그냥 꺼내서 냅다 맛있어 보이는 부위만 도려내어.... <-잔인하네요 

잠시 해동시키고, 해동이 되면 마늘 후추, 그리고 아까 양념 칸에서 봤던 양념갈비로 조금 휘리릭 해줍니다. 

 

너도 여기 잠시 있어라 

그리고 당근, 파프리카 등 손에 잡히는 데로 채 썰고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있다가 할 거니깐... 이러면 끝난 거예요... 잡채 끝났어요? 뭐라고요... 끝.. 진짜 끝... 이제 볶으면 끝... 

 

몇 시간 뒤 당면이 다 통통해지면 

 

끓는 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손으로 눌렀을 때 끊어질 정도? 부드럽게? 

 

그사이 양파를 볶고 

어묵을 볶고 

 

당근을 볶고 

 

 

파프리카를 볶고... 

 

고기를 볶고... 고기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그냥 이렇게 순서대로 모아 둡니다.

사진 찍으려고 모았어요 모양 전혀 상관없어요 

 

삶아진 당면에 간당을 휘리릭 둘러 주고 

쪼물딱 쪼물딱 해준후 

 

아까 여러 가지 모아둔 곳에 투척 

 

 

또다시 비닐장갑 끼고 휘리릭 쪼물딱 해줍니다. 깨도 좀 뿌려주고 

참기름은 아주 아주 ~~ 살짝... 

 

 

끝.... 2인분 완성....

 

잡채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냥 볶음밥 할 때 야채 썬다고 생각하시고 옆에 그릇에다가 턱턱 놓고 나중에 볶아 준후 

당면만 잘 삶아서 간장으로 양념해 주고 같이 버무린 후 기호에 맛게 설탕이나 깨만 넣어주면 끝나요...

정말 쉬운 것 중 하나입니다. 

오늘 즉시 아빠들은 퇴근 시 마트를 간다 실시~~~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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