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지난 수년간 만들어왔던 김밥을 종결하고자.... 마음을 가다듬고...
한방을?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
요즘 여기 저기서 엄청 큰 김밥을 많이들 만들고 계셔서 저도, 한방에 아빠들이 먹을 수 있는
그래서 식 후에 라면을 다시 끓여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엄청난 양의 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일일이 다 설명하지않겠습니다. 그냥 뭐든지 다 넣겠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옆구리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이유는 다음번 실패작에서 설명할게요 ㅋㅋㅋ)
평소에 하는 계란에 각종 야채를 넣는 것은 제외하였습니다.
김 두개 연결하는 건 많이들 해보셨죠? 끝부분을 밥으로 조금 아주 조금 붙이면 됩니다.
참고로 밥이 한공기하고 더 들어갑니다. ㅋㅋㅋ
다 넉넉히 준비한 김밥재료를 넣어 줍니다.
사정없이 넣어 줍니다. 햐~~벌써 숨이 막히고 , 어질어질하네요.... 그래도 계속 넣어 줍니다.
손으로 한번 말은후 다시 김말이로 각을 좀 잡아 줍니다.
심장이 멎을것 같은 크기다.... 이걸 사람이 먹을 수 있단 말인가.....
일단 절반으로 짤라서 단면을 보기로 합니다.
이미 아들꺼 한 줄 엄마 꺼 한 줄을 싸놓은 후입니다.
칼이 들어가는데 시간이 평소보다 두배가 걸립니다. ㅋㅋㅋ
아 자르기도 힘들다.....
엄마김밥과 비교한 사진.... 여기서 발견한 큰 실수.... 단무지를 안 넣었다... ㅠ.ㅜ 아..... 이런... 실수를... ㅎㅎ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제 썰어야 한다.
다음번에는 칼을 더 잘 갈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썰어 봅니다.
햐 .... 잡곡밥과 어우러진 대빵 김밥....
그릇에 다섯게 담기도 벅차네요 ^^%
오늘 저녁은 끝판왕 도전 어떠신가요? 확실히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니 맛이 좋아요
다만..... 다 먹고 나면 배가 터질것 같은...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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