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꽈리고추볶음 | 봉이아빠요리 #206

오랜만에 요리 하나 올립니다.

저는 몸이 안좋아서 입원을 오래 했다가 몇일전에 퇴원했다가 겨우 살아 나고 있습니다.

그간 너무 빡시게 일을 한거 같아요 

이번에 많이 반성했습니다. 

한국와서 한 13년 넘게 365일 하루에 4시간도 못자고 술에 일에 행사에 

이제 그만 좀 멈춰야지 하면서 그게 잘 안되었네요 

덕분에 입원도 오래 하고 정신을 좀 차려 갑니다. 

^^%

 

오늘은 어묵 꽈리고추볶음을 한번 올려 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입맛을 돋구는데 좋아요 

한번 주말에 해보세요

 

인스타용으로 찍어서 사진이 세로가 많아요 

집에 남아 있던 꽈리고추, 김밥싸고 남은 짜투리 햄, 어묵 약간 그외 남은 야채를 채 썰었어요

 

썰어 놓고 보니 이렇게 됩니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 둘건데 

맛간장(진간장써도 됨) 1.5, 맛술 2, 물엿 2, 후추 약간, 마늘 반수저, 물 또는 다시육수 4-5 수저  넣고 준비해주고

 

 

마늘 추가 반수저에 식용유 2 넣고 파와 양파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다음 몽땅넣고 같이 볶아 주다가 아까전에 만들어둔 양념 넣고 약간만 조리고 끝내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먹음직스럽게 깨를 뿌려주면 좋겠죠 

 

이렇게 완성해서 한끼 반찬으로 잘 활용하면 되고요 

 

만드는 김에 오이고추가 좀 있어서 몇개 집어 쌈장 1, 고추장 1/2 , 물엿 1 넣고 조물 조물 해줍니다. 

 

이렇게 같이 한상에 내고요 

 

계란말이도 하나 준비하고 

 

파김치도 내고 

 

냉동실에서 꺼낸 동그랑땡도 하나 붙이고 

오징어야채무침도 꺼내고 

 

콩자반도 

 

북엇국도 

 

후라이도 

 

오징어 무국도 준비해서 세식구 한끼 해결해 봅니다. 

항상 즐거운 식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