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섯끼를 또 만들었다(사진 압박 주의) | 봉이아빠요리 #194
오늘은..... 사진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끝까지 다 읽으실 자신이 없다면 여기서 그만 .... ㅎㅎㅎ
주말에 여섯끼를 또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깍두기와, 무생채, 양배추김치도 해서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마음을 다 잡고 한번 올려 봅니다.
대충보니 사진이 한 150장은 넘는거 같네요 ㅎㅎㅎ
줄여서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이제 시작했으니 다 읽고 나가기 입니다. ???
양배추 김치를 먼저 담궈 봤습니다.
양배추가 오래 된것들이 나오고 있어서 버리기 전에 먹을 양배추....
양배추를 적당크기로 썰어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물기를 빼준 후 굵은 소금에 절여요
30-1시간 둔 후 다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물기를 빼고
마늘, 새우젓, 액젓, 고추가루, 설탕으로 김치를 담궈 봅니다.
마지막에 깨를 뿌리고 마무리 하루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삭한 식감으로 먹는 양배추 김치 괜찮아요
요렇게 보관하여 먹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작한 소세지 야채 볶음
짜투리 야채들 남은걸 사용합니다.
애호박, 당근 약간, 피망 등등
두툼한 소세지 두개를 썰어 주고
양배추도 남아서 같이 넣어 주었어요
양파는 냉동실에 있던걸로...
넣고 웍에서 볶아 주고
어느정도 익으면 굴소스를 넣고 볶습니다.
마지막에는 깨를 뿌려 마무리 함
맛나게 드십시오 ^^%
요 소야를 다른 버전으로 한번더 해본건데요
똑같이 볶다가
굴소스 넣고 볶고
계란 하나를 풀어서 마무리 해봅니다.
그래서 소세지야채볶음에 계란이 들어간 덮밥으로 변형해서 완성 해 봄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지요 ?
아빠는 쉬지 않고 이번에는 무생채와 깍두기를 만들어 봅니다.
무를 절반은 깍두기용으로 썰어 주고
이 녀석은 소금에 절여 줍니다.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둘꺼에요
나머지 무는 채썰어서 역시 소금에 절여 줍니다.
깍두기용 절인 무와 무생채용 무 모두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끼를 빼주고
무생채는 파, 양파, 마늘, 설탕, 고추가루, 액젓 약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깍두기도 아래와 같이 야채를 준비하고
같은 양념으로 버무려 주고 마무리 초간단이지요
그럼 이렇게 일주일 먹을 깍두기와 무생채가 완성 됩니다.
두부가 어설프게 몇토막 남아서
아들이를 위한 안매운 두부조림을 한번 해봅니다.
냉장고를 보니 멸치다시육수도 좀 남아 있어서
이번에는 기름에 안튀기고 그냥 하기로 함
양념은 맛간장, 맛술, 마늘, 참치약 약간으로 합니다.
이렇게 준비해 두고
남은 야채 넣고 끓이는 두부 조림
빠글빠글 끓여 줍니다.
간 돼지 고기가 있으면 넣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없으므로 남은 스팸으로 해결해 봅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두부 조림 ^^%
아들이랑 같이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끼는 이렇게 김밥을 쌌구요
아들이용 꼬마 김밥, 이번에는 좀 급하게 막 말았어요 ^^%
그리고 남은 소불고기로 한, 묵은지 소불고기 볶음밥
이것도 아들이용으로 만든거에요
묵은지는 적당히 씻어주고
잘게 썰어 줍니다.
짜투리 야채와 기타 재료들도 잘게 썰어 줍니다.
야채를 한쪽으로 밀고 계란을 방정맞게 깨주고 익혀 줍니다.
야채를 섞어 주고
밥을 넣고, 굴소스와 소금 약간으로 간을 하고 볶아 줍니다.
이쁘게 접시에 담아 내면 아들이를 위한 묵은지 소불고기 볶음밥 완성.
호박전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 호박전을 만들다가 이렇게만은 심심해서 남은 소세지로 소세지 계란 부침도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꼬마 파프리카도 있어서 모양을 낼려고 같이 썰었어요
밀가루 그리고 계란하나를 준비하고, 계란물을 적당히 그림과 같이 묻혀서
후라이팬으로
그리고 위에 아까 썰어 두었던 꼬마 파프리카로 이쁘게 모양을 내 줍니다.
추가로 소세지에도 같이 해줘요
이쁘게 노릇 노릇하게 구워서 마무리 합니다.
이쁘게 노릇노릇 잘 구워졌지요
그리고 전날 담궈두었던 무생채, 그리고 남았던 소야등을 넣고 후라이 하나 해서
비벼 먹으면 아주 맛이 좋지요 ^^%
냉동해 둔 삼치가 갑자기 생각나서 삼치를 꺼내서 조림을 해봤습니다.
무도 짜투리 남은걸 사용
육수를 만들때 미리 무를 넣어서 같이 익혔어요
그 사이 삼치 두토막을 웍에 굽고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 무와 육수를 준비 하고
삼치가 어느정도 구워 지면
기름을 키친타올로 잘 제거해 주고
간장,설탕,맛술,소주,생강,마늘로 간한 육수에 넣고 조려 줍니다.
완성.
바로 육수에 넣고 조림으로 하셔도 됩니다.
저는 한번 이렇게도 해봅니다.
매운꽈리고추어묵조림도 한번 했어요
사실 주말은 거의 자투리로 남은 야채와 기타 재료들을 처리 하는 날이라
어묵도 몇장 안남는걸 사용해 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당근이나 애호박도 딱 봐도 짜투리 남은거 사용해서 적은게 보이죠 ^^%
맛술,올리고당,고추장,조림간장 그리고 마늘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준비 하고,
육수가 역시 남아 있어서 이걸로 좀 끓일꺼에요
야채와 어묵, 꽈리고추를 넣고 볶다가
육수와 양념을 넣고 잘 끓여 줍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날라가게 잘 저어 가며 조린 후 깨를 뿌리고 마무리 합니다.
이쁘장한 매운꽈리고추고추장어묵 조림이 완성 됩니다.
아파트 단지에 있는 마트에서 한우 불고기용 반근을 사왔어요
평소에는 깔끔하게 만드는데 여러가지를 동시에 만들때는 지금 아래와 같이 보이는 것처럼
대충 후다닥 만듭니다.
그래도 맛 차이는 크지 않아요
웍에 얇은 고기를 넓게 골고루 펴고,
야채들을 넣고
간장, 마늘, 맛술, 올리고당, 설탕, 후추, 소주 약간으로 양념을 만들어 주고 뿌려 줍니다.
웍에서 잘 섞은후
바로 볶기 시작... 모든것이 웍하나에서 후다닥 되도록 합니다.
완성된 소불고기 (퀵버젼 ㅎㅎㅎ)
그리고 아들이는 먹기 편하게 소불고기 꼬마 주먹밥을 한번 만들어 줍니다.
이거 생각보다 밥도 많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서 다 먹으면 많이 먹는거에요 ^^%
싹다 먹은 아들이
일요일 저녁에는 수육을 한번 해 봤습니다.
두툼한 삼겹용돼지고기를 한근 반 정도 사왔어요
보통 월계수잎도 넣고 커피도 넣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 해요 ^^% 이것도 빠른 버젼으로 보여 드릴께요
냉동실에 있던 파를 몽땅 꺼내고
양파도 큰놈으로 준비 하고 , 마늘도 까줍니다.
좀 시간이 지난 배, 사과도 있어서 준비 했어요
큰 통에 두덩이를 넣고 끓여 줍니다.
된장은 기본으로 많이 넣어 주고
준비된 야채와 통후추를 넣어 줍니다.
소주도 전날 먹다 남은거 넣어 주고
한시간 30분 정도 끓이니 맛나는 냄새가 솔솔 나네요
아따 고놈 잘 익었다 ㅎㅎㅎ
지금은 뜨거우니 좀 식혀 줍니다.
그리고 도마 위에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 썰어줍니다.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새우젓을 만들어 봅니다.
먼저 국물이 거의 없게 새우젓을 한 2수저 정도 준비 하고
청양고추와 양파도 준비 합니다.
마늘도 슬라이스 해주고
(쌈싸먹을때 좋아요 )
설탕, 깨, 참기름을 넣고
고추가루 마늘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상에 수육과 그와 어울릴만한 것들로 준비 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여섯끼를 만드느라 고생한 아빠 본인을 위한 술상을 함께 ㅋㅋㅋ)
이렇게 아주 힘들지만 ? 뿌듯한 주말 여섯끼를 완성하고 아빠는 다시 직업 전선으로 ^^%
비가 어제 이어서 오늘도 옵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또 다시 찾아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