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따끈 청국장 | 봉이아빠요리 #212
오늘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이럴때를 위한 음식 하나 .
바로 뜨끈한 청국장 한그릇이 아주 그만 입니다.
집에 열려둔 고기가 있거나 자투리 고기가 좀 남아 있다면 더 좋구요
아주 간단하게 한번 끓여 봅니다.
재료는 이렇게 준비 했어요
저는 풀무원 생청국장 주로 사용합니다.
여러가지를 써봤는데 이게 순하고 맛도 좋아요
된장찌개는 어무니네 집된장을 주로 쓰는데 아들이는 달짝찌근한거 좋아 할때는 이렇게
다담으로 할때도 있어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집에 있는 된장아무거나 쓰셔도 됩니다.
저는 항상 육수는 준비되어 있는데 이날은 마침 끓이는 날이였어요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푹 ~~ 끓여 줍니다.
아들이랑 같이 먹어서 야채를 좀 잘게 다졌어요
그리고 아빠꺼는 따로 좀 큼직하게 두었습니다.
홍고추도 하나 사와서 먹을만큼한 쓰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
고추가 참 먹음직스럽네요 보기 좋아요
아들이꺼랑은 따로 끓였는데요 아빠 청국장으로 보여 드릴께요
육수에 몽땅 다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끓는동안 들어갈 삼총사
청국장, 된장, 마늘 입니다.
청국장과 된장을 보통 1:1 로 쓰는데
청국장 더 맛을 강하게 하고 싶을땐 2:1로 할때도 있어요 그때 그때 맛을 봐 가면서 먹으면 좋아요
마늘도 넣어 주고요
끝으로 두부 넣고 마무리 하면 됩니다.
뽀글뽀글 하죠 그리고 고추가루 약간 넣어서 저는 좀 칼칼하게 합니다.
아빠버젼은 ^^%
아들이 청국장 끓여 주면서 남은 자투리 야채로 냉동실에 있던 동그랑땡도 몇개 해봅니다.
금방 붙이고 먹으면 되니
청국장 끓을동안 하면 됩니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따끈하고 칼칼한 아빠표 청국장 한그릇 하면
추위도 속도 마음도 풀리도 아주 좋습니다.
저녁이나 아침에 한번 해 보세요
쉽고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