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김밥 만들기 | 봉이아빠요리 #118

 

어제 어깨 때문에 오랜만에 병원을 가느라 휴가를 사용했습니다.

휴가도 많이 남아 있어서 사용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병원을 오전에 다녀와서 점심을 만들어 봤는데 

아들이는 아빠 김밥을 제일 좋아해서 작은 김밥 하나 만들어 주고 

엄마 아빠는 세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대빠아 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예전에 제가 올렸던 회오리 대빵 김밥 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엄청 많이 들어갔어요 

예전에 회오리 김밥 한번 보실려면 여기로 한번 가보세요 

 

abbayori.tistory.com/25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어묵, 맛살, 단무지, 우엉, 햄, 계란, 당근 7개 정도만 넣었어요 

특히 당근을 좀 많이 넣어 봅니다. 

 

 

당근은 최대한 얇게 하기 위해서 채칼에서도 얇게 해서 썰어 주고 

어설픈 사이즈로 하면 나중에 다 말고 썰때 튀어 나가요 

 

 

계란은 3개 해봅니다. 

소금 약간에 잘 휘져어서 노릇 노릇 구워 줍니다. 

 

앞뒤로 잘 익었네요 

 

맛살이랑 햄을 굽고 .... 

(원래는 뜨거운물에 한번 삶아서 하는데 이날은 그냥 후다닥 했어요)

어묵도 노릇노릇 굽고요 

 

당근은 소금 약간 해서 볶아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 끝.... 

김이 없어서 다시 나갔다옴 ㅠ.ㅜ 우리 집에 김밥 김이 없다니 이런일이 ...ㅠㅜ

재료를 올리면서 사진찍기가 힘들어 

(비닐장갑 다시 벗고 올리고 찍고 벗고 ^^% 한꺼번에 다 올라간 사진만 올려 봐요) 

포인트는 당근을 많이 했어용 ^^%

 

저는 김말이는 마지막에 각 잡을때만 한번 사용합니다.

먼저 손으로 말고, 마지막에 동글 동글 하게 한번.... ^^% 

아들이는 얇게 썰어서 주고 엄마 아빠꺼는 이렇게 준비 합니다. 

참고로 꼬다리 4개를 모두 제가 대빵만하게 먹어서 배가 ^^%

이건 거의 다 와이프가 먹음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가서 맛이 더 좋은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